타이태닉호를 관람하는 잠수정 타이탄의 골든타임이 이제 10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6월18일 하강하자마자 연락이 두절된 잠수정은 지금까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수정 면책 서명
10시간 정도 골든타임이 남아있는 잠수정 타이탄은 바닷속에 가라앉아 잇는 타이태닉호를 관람하기 위한 여행상품인데요.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과의 계약서에 사망시 면책된다는 내용의 계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닷속에 들어가서 관람을 하는 것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사망 면책 서명이 들어있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요. 사망이라는 단어가 계약서 첫 페이지에만 3번이 들어있습니다. 사망 면책 서명에 동의하면서까지 잠수정을 타야하는지 의문이 있는데요.
기존까지는 단 한번도 잠수정이 연락이 두절된 적이 없고, 아무 문제없이 복귀했기 때문에 기존 관광객뿐 아니라 앞으로 이 상품을 이용할 사람들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를 못했습니다.
골든타임 10시간
타이탄 잠수정에는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와 그 아들이 타고 있고, 프랑스 탐험가 등 총 5명의 관람객이 타고 있습니다. 실존된지 4일 정도가 지났고 잠수정 안에는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빨리 찾지 않으면 잠수정안에서 사망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잠수정 여행 패키지 3억2천만원
타이태닉호 잠수정 여행의 경우 한화로 약 3억2천만원을 내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큰 금액을 내고 하는 여행이 안전장치하나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잠수정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만 추가로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 잠수정을 찾아서 안전하게 구조되길 희망해봅니다.